울산의 큰 줄당기기 “마두희”는...
풍수지리에 대한 비보개념, “땅의 모양에 따라 정기가 약하거나 소멸되어 가는 기운을 잡아두자” 는 의미. 조선시대 영조때의 울산읍지 에 구체적 기록되어 있다.

울산 마두희의 기원은 울산읍지의 하나인 “학성지”는 당나라의 “발하의” 를 본뜬 것으로 밝히고 있으며, 울산의 지형이 “동대산과 무룡산이 북쪽에서 남쪽으로 달려 내려 오다가 방어진 앞마다에서 바다속으로 들어가고 마는 지형”으로 “울산의 정기가 바다에 함몰하므로 여기에 줄어 걸어 당김으로써 정기를 잡아오자는 뜻”이다.

“단오에 병영과 울산부에 사는 사람들이 미리 칡을 준비하고 하짓날에 객사 종루 앞에 모여 길을 갈라 동서로 편을 짜서 각자 꼬아 줄목 을 만든 후, 자물쇠로 거는것과 같이 암줄과 수줄로 줄목거리 후, 두 사람을 남복과 여복을 입혀 남자는 동쪽, 여자는 서쪽 줄목에 올려 세워 양편 사람들이 줄을 메고 어루며 놀다가 재빨리 줄을 연결하면 곧 남녀는 땅에 내려서고 바로 북을 치고 함성을 지르며 무리들이 단결하여 서로 당기는 놀이“의 의미로 이후 칡줄과 비녀목을 태화나루 배를 매는 말뚝과 줄로 사용, 서편이 이기면 풍년이 든다하여 지역안녕을 기원하는 대동놀이의 풍속중 하나로 전해져 오고 있다.
줄 드리기
줄은 몸줄과 벗줄로 이루어진 암수 한쌍으로 만들어졌다. 1936년도 줄은 중심이 중구 시계탑사거리였으며 동쪽은 구역전, 서쪽은 우정삼거리까지 이어졌다고 한다. 짚으로 만들기도 하였는데 머리줄의 굵기는 지름이 5자이고 길이는 한쪽이 5백여 자였다고 한다.
고사
줄다리기 전에 줄 머리를 맞대어 놓고 고사를 지내고 그 대상은 용신이며, 헌관은 고을의 수령이다.
줄 어루기
고사를 지내고 나면 동쪽은 청색 영기를, 서쪽은 백색 영기를 앞세우고 풍물에 맞추어 줄을 둘러메고 한바탕 놀아 본다. 이때 상대의 진영까지 서로 탐색하며 태극진법으로 돌다가 제 위치로 온다.
줄다리기
지정 위치를 중심으로 머리를 맞대는데 서쪽 암줄은 은근히 뒤로 빼고 동쪽 수줄이 따라 붙다가 수줄이 물러서면 암줄이 꼬리치듯 따라붙으며 걸쭉한 입담 끝에 수줄이 암줄의 아래에서 위로 고를 꿰면 재빨리 비녀목이 질러진다. 이때부터 혼신의 힘을 다해 줄다리기를 하는데 그 판막음은 시간 제한으로 결정한다.
뒤풀이
승리한 쪽은 줄을 메고 다시 한번 신명을 돋운 뒤 전체가 대동놀이로 어우러져 내년을 기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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